한흥동 2

이상설(李相卨)의 과거시권(科擧試券 - 답안지)

■ 지어지선론(止於至善論) ※이 글은 이상설이 과거시험 볼 때, 작성한 답안지(科擧試券) 중 하나로 『대학(大學)』의 「지어지선(止於至 善)」에 대한 논(論)이다. 이상설은 25세 때인 1894년 조선왕조 최후의 과거인 갑오문과(甲午文科)에 병과(丙 科)로 급제하였다. 그의 과거시권으로는 현재 과 등 2매가 전한다. 李相卨 아래와 같이 논한다. “하늘이 물(物)에 명(命)하는 조건은 반드시 한 번 정해지면 바꾸지 못하는 법칙이 있다. 때문에 사람이 사물(事物)에 응하는 조건에도 역시 한 번 정해지면 바꾸지 못하는 법칙이 있다. 어떤 사물이 있고, 그 법칙이 없는 것은 있지않으며 어떤 사물이 없는데 그 법칙이 있는 것도 있지않다. 지금 귀(耳)의 법칙은 소리가 있으면 듣는 것이 그(최선에) 그치는 것이며,..

보재 이상설선생 순국98주기 추모행사 공지

보도자료 사단법인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우)110-530 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로 35(경주이씨중앙화수회관 307호) TEL: 02-747-2285, FAX: 02-747-2286, 금년은 우리 민족의 선구자요, 근대수학의 아버지 보재(溥齋) 이상설(李相卨)선생께서 잃어버린 조국의 국권 회복을 되찾기 위하여 항일 독립운동으로 순국하신지 98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리고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참석하시어 나라의 국권을 유린당한 부당성을 세계만방에 호소한지도 또한 108년이 됩니다. 이에 우리는 항일독립운동의 행동철학을 몸소 실천하신 선생의 유덕을 길이고, 지금도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의 영유권주장을 일삼는 그들의 군국주의 부활을 경계삼아 조국의 평화통일을 앞당기고, 오늘의 사회분열과 갈등을 해소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