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력은 나눌 수 없다」태종의 혹독한 가르침. 이덕일의 事思史>조선 왕을 말하다. 제159호 | 20100328 입력 모든 시대에는 명암이 존재하는데 세종시대 또한 마찬가지다. 세종이 강행했던 ‘수령고소금지법’은 백성들의 큰 반발을 샀다. 애민 군주로 알려진 세종이 왜 이런 악법을 고수했는지는 더 연구해야 할 과제이지만 순리를 거스르는 이런 법은 조선의 개국정신과도 맞지 않았다. 이런 진통들을 겪으며 세종은 비로소 백성들이 나라의 근본이란 깨달음으로 나아갔다. ↑만송원 쓰시마섬 이즈하라시에 있다. 쓰시마섬의 토착 영주인 소씨(宗氏)의 원찰이다. 태종은 대마도 정벌을 통해 세종에게 군권을 어떻게 쓰는지 가르쳤다. 성공한 국왕들 세종 ① 애민 군주의 출발 세종 4년(1422) 5월 8일. 세종은 와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