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 2

개국군주 망국군주 태조-⑤ 불우한 말년

"지는 해 이성계 “밝은 달 가득한데 나는 홀로 서 있도다” 이덕일의 事思史>조선 왕을 말하다. [제184호]2010.09.18 입력 최고 지도자 자리는 일체의 사심이 허용되지 않는 자리다. 최고 지도자가 자신에게 집중된 권력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순간 공적인 가치가 추락하면서 조직은 수렁으로 빠져든다.이성계는 선양의 형식으로 새 왕조를 개창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지만 사적인 사연으로 후계자를 결정함으로써 자신이 만든 왕조에 의해 거부당하는 비극을 겪게 된다. 최고 지도자 자리는 일체의 사심이 허용되지 않는 자리다. 최고 지도자가 자신에게 집중된 권력을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순간 공적인 가치가 추락하면서 조직은 수렁으로 빠져든다.이성계는 선양의 형식으로 새 왕조를 개창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지만 사..

베갯머리송사로 정한 후계자, 피바람을 예고하다

작성일 : 2010. 11. 21 ■ 베갯머리송사로 정한 후계자, 피바람을 예고하다 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제183호] 2010.09.12 입력 새 왕조는 개창과 동시에 왕조의 안정적 유지라는 큰 과제를 짊어지게 된다. 새 왕조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서는 개국시조뿐만 아니라 그 후계자의 자질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성계는 선양 형식으로 개국에 성공했지만 세자 책봉이라는 국가 중대사를 부인 강씨의 입김에 따라 결정함으로써 새 왕조의 앞날에 큰 부담을 주었다. 개국군주 망국군주 태조④ 역성혁명 출중한 무장인 이성계는 정도전 같은 전략가들의 보필을 받아 선양 형식으로 새 왕조를 개창할 수 있었다. 우승우(한국화가) 남은(南誾)과 조인옥(趙仁沃) 등이 위화도 회군을 건의했을 때 이성계 추대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