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 독립운동가(애국지사) 김진묵(金溱默), 홍창섭(洪昌燮), 이영(李英), 최동식(崔東植), 이동수(李東秀)선생 등 간찰 5점. 36×26cm 등 ① 김진묵(金溱默. 1876(고종 13)∼?) 조선말기의 의병장. 별명은 택(澤) 또는 용묵(容默). 평안북도 창성출신. 1907년 군대 해산에 격분하여 의병장 왕회종(王會鍾)과 함께 500여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평강(平康)·신계(新溪)를 점령하였고, 유격전을 전개하여 금성(金城)·토산(兔山) 등지에서 큰 전과를 올렸다. 그해 8월 11일에는 왕회종·조인환(曺仁煥)·권준(權俊) 등과 함께 1천여 명의 의병을 거느리고 경기도 파주·양주·적성 등지를 점령하는 큰 전과를 올렸다. 이때 일본이 소위 폭도대토벌작전을 전개하여 의병활동이 어렵게 되자 의병부대를 해산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