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평 경주이씨 종택(宗宅)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생곡마을의 경주이씨 가문에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 장수 이여송(李如松)이 6만 군사를 거너리고 평양성을 탈환 후 여세를 몰아 벽제관 전투(碧蹄館戰鬪=礪石嶺여석령 : 일명 숫돌고개로 오늘날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 일대)를 벌였으나 패배하였는데 제장들이 지관 두사충(杜思忠)이 진을 잘못 쳐서 명군이 왜군에게 패하게 되었다고 그 책임을 물어 목숨이 위태롭게 되었는데 이시발「1569년(선조 2)~1626년(인조 4)」이 건의하여 목숨을 구하였다고 한다. 이에 두사충이 은혜를 갑기위해 이 집터를 잡아 주었다고 하여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이 집터의 기를 누르기 위해 쇠말뚝을 박았다고 전해진다. 이 가옥이 위치한 곳은 17세기 경주이씨 종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