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조씨 시조 조계룡(曺繼龍) 묘터 이몽일(풍수학자ㆍ지리학박사) ㅣ 2005-12-20 AM4:41 풍수기행 경주시 안강읍 노당(老堂)2리, 속칭 초제(草堤, 草池 혹은 풀못안) 마을에 이 나라 명묘 중의 명묘라 일컬을 만한 분묘가 한 기(基) 있다. 바로 창녕 조씨 시조인 조계룡(曺繼龍)의 묘다. 조계룡은 신라 진평왕(재위 AD579-632)의 부마(駙馬 혹은 사위)로 왜구가 침입했을 때 보국대장군이 되어 그들을 물리쳤을 뿐만 아니라 삼국통일의 주인공인 김춘추와 김유신 등을 배후에서 지도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생존했던 통일신라기는 알고 보면 중국으로부터 풍수설이 전래된, 이 나라 풍수사(史)에서 매우중요한 시점이다. 때문에 한국음택(혹은 묘지)풍수의 역사로 볼 때 그의 분묘는 매우 각별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