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촉석루 3

진주 촉석루

↑서울 광화문 야경 ↑논산明齋古宅 종 목 : 문화재자료 제453호 (예천군) 명 칭 : 예천권씨병암정및별묘(醴泉權氏屛巖亭및別廟)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누정 수량/면적 : 2동 지 정 일 : 2003.12.15 소 재 지 : 경북 예천군 용문면 성현리 93 소 유 자 : 예천권씨병암문중 관 리 자 : 예천권씨병암문중 상 세 문 의 : 경상북도 예천군 문화관광과 054-650-6902 ↑예천 병암정 (屛巖亭) 초간정 (草澗亭) 종 목 : 문화재자료 제143호 (예천군) 명 칭 : 초간정(草澗亭) 분 류 :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조경건축/ 누정 수량/면적 : 1동 지 정 일 : 1985.08.05 소 재 지 : 경북 예천군 용문면 죽림리 350 소 유 자 : 권영기 관 리 자 : ..

삼장사(三壯士) -鶴峰 金誠一

■ 삼장사(三壯士) / 詩 지은이 : 학봉 김성일(鶴峰 金誠一) 1538년(중종 33)~1593년(선조 26) 矗石樓中三壯士(촉석루중삼장사) / 촉석루 위에 마주 앉은 세 장사들은 一杯笑指長江水(일배소지장강수) / 한잔 술로 웃으면서 장강 물을 가리키네. 長江之水流滔滔(장강지수유도도) / 장강 물은 주야로 쉬지 않고 흘러가니, 波不渴兮魂不死(파불갈혜혼불사) / 강물이 마르지 않는 한, 넋도 없어지지 않으리. 이 詩는 학봉 김성일(鶴峰 金誠一)이 초유사(招諭使)로 처음 진양(오늘날 진주)에 도착하니 목사는 도망가고 성중은 텅 비어 있고, 서글픈 생각이 들어 이리저리 거닐면서 슬픔과 울적함을 견디지 못하였다. 조종도(趙宗道)· 이노(李魯) 두 사람이 의령으로 부터 와서, 강물에 빠져서 적(賊)의 칼날에 쓰러..

진주 촉석성문기(矗石城門記)

■ 촉석성문기(矗石城門記) 진산 하륜(晋山 河崙) 찬(撰) [생졸년] 1347년(충목왕 3)∼1416년(태종 16) 옛날부터 다스려짐과 어지러움이 되풀이되는 것은, 대개 그 하늘 운세의 성함과 쇠퇴함의 이치와 사람 사는 일의 성공과 실패가 서로 인연이 되어 그러한 것이다. 옛사람은 인간으로서의 할 일을 닦음으로써 하늘의 운수에 응하였기 때문에, 도둑떼에 의한 난리가 혹시 일어나더라도 끝내는 능히 우려함이 되지 않게 하였다. 나는 우리 고향의 성(城)에서 그런 느낌을 가졌던 것이다. 내가 옛적 총각이던 시절에 여기서 유학하며 늘상, 성 둘레 구덩이의 남겨진 빈터를 보았으되 그 오래됨을 알지 못했고 나이 많은 어른에게 여쭈어 봐도 또한 능히 알 수가 없었다. 이 무렵엔 백성들의 살림집들이 오손 도손 즐겁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