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제11대왕 중종의 자녀들 중종은 2명의 계비와 6명의 후궁에게서 모두 9남 11녀를 두었다. 첫째 아들은 인종대왕으로 장경왕후 윤씨 소생이다. 둘째 아들은 명종대왕으로 문정왕후 소생이다. 후궁 소생으로 7남이 있는데, 1남은 복성군(福城君) 미(嵋)로 경빈 박씨 소생이다. 파평 윤씨 현감 증 찬성 인범(仁範)의 딸과 가례를 올렸다. 1527년(중종 22)에 김안로가 일으킨 작서의 변에 생모가 혐의를 받아 그와 함께 작호를 빼앗기고 상주로 축출되었다가 1533년(중종 28)에 사사되었는데, 1541년(중종 36)에 인종이 동궁으로서 상소를 올려 설원되었으며, 관작이 회복되고 선조의 4남 신성군(信城君)을 계후로 삼아 봉사(奉祀)케 하였다. 고종 때 정민(貞愍)으로 시호가 내려졌으며, 묘소는 양주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