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제학(大提學) 조선시대 홍문관(弘文館),예문관(藝文館)의 최고 책임자로,정2품직의 전임직(專任職)이 아니라 타관(他官)이 겸임하는 겸직(兼職)이다. 관직은 둘이지만 실제로는 한사람이 두 관서(官署)의 대제학(大提學)을 겸하는 것이 상례였으며,국가의 모든 문한(文翰)을 장악하여,사령(辭令),과거시험(科擧試驗)등을 통괄하고,학문과 관계되는 제반 일을 관장하였다. 대제학(大提學)은 정2품(正二品)의 관계이지만,학문(學文)과 도덕(道德)이 뛰어나고,가문(家門)에도 하자가 없는 석학(碩學),석유(碩儒)만이 오를 수 있는 지위로,정승(政承) 3명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학자(學者)와 인격자(人格者)로 서의 최고 지위라 할수 있어,본인은 물론,일문(一門)의 큰 명예로 여기었다. 대제학(大提學)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