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조(曹操 : 155~220) ↑조조(曹操) 중국 삼국시대 위(魏)나라의 시조로, 자는 맹덕(孟德), 묘호(廟號)는 태조(太祖), 시호는 무황제(武皇帝)이다. 지금의 안후이성[安徽省] 보저우[亳州]에 해당하는 패국(沛國) 초현(譙縣) 출신으로서 환관 조등(曹騰)의 양자가 된 조숭(曹嵩)의 아들이다. 황건(黃巾)의 난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움으로써 두각을 나타내었고, 동탁(董卓)이 죽자 후한의 마지막 황제 헌제(獻帝)를 옹립하고 종횡으로 무략(武略)을 휘두르게 되었다. 200년 군벌의 최대 세력이었던 관도군의 맹주 원소(袁紹, ?~202)를 관도(官渡)의 대전에서 격파하였다. 화북(華北)을 거의평정하고 나서 남하를 꾀하였으나 208년 손권(孫權)· 유비(劉備)의 연합군과 적벽(赤壁)에서 싸워 대패하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