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문 1) 조상(弔喪)과 문상(問喪) 조상(弔喪)은 죽은 이의 영좌에 죽음을 슬퍼하며 예를 드리는 것이고, 문상(問喪)은 상주에게 위문하는 것이다. 따라서 '조문(弔問)'은 죽은이에게 예를 들이고 상주를 위문하는 모든 것이다. 고례(古禮)에 의하면 죽은 이가 남자이면 영좌에 조상하고 상주에게도 문상하지만, 죽은 이가 여자이면 영좌에 조상은 하지 않고 상주에게만 문상했다. 그러나 요사이는 남녀의 상을 가리지 않고 영좌에 조상하고 이어서 상 주에게 문상한다. 2) 조문 시기 예전에는 시체를 염습하고 상주들이 복을 입는 성복(成服)전에는, 좌가 설치되지 않았으니까 영좌에 조상도 않 고, 상주가 총망중이라 상주에게 문상도 않으며, 다만 호상소에 인사한다. 그러나 요즘에는 이 구별이 없어지는 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