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霽亭集(제정집)’初刊本 發見 ↑제정집 초간본 표지 高麗文人 이달충[李達衷 : 1309년(충선왕 1)~1385년(우왕 11)]의 詩文集 霽亭集 初刊本이 江原道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올해 초 충주의 고미술상에서 구입한 고려문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제정집 초간본이 2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고 30일 밝혔다. 제정집은 고려후기 문인 이달충의시문을 모은 문집, 세종때 그 손자인 강원도 관찰도사 이영상(李寧商)에 의해 초간본이 춘천에서 간행 됐다는 기록만 있을 뿐 실물은 전해지지 않았다. 후손들은‘東文選(동문선)’‘新增東國輿地勝覽(신증동국여지승람)’등에서 遺文(유문)을 모아 1836년(현종 2년) 다시 간행한 중간본이 현재 고려대박물관에 남아있다. 한선학 관장은 “이번에 발견된 초간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