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공(鄭莊公) /제족(祭足) / 영고숙(穎考叔) ● 鄭莊公(제위 : BC743-701) - 제후국 鄭의 3代 군주 주유왕(周幽王)이 견융(犬戎)과 대적할 때 전사한 대장 정백우(鄭伯友)의 손자이자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군사를 인솔해서 견융을 물리친 정무공(鄭武公) 굴돌(掘突)의 아들로, 태어날 때 어머니가 깜빡 잠든 사이에 태어났다고 해서 이름을 오생(寤生)이라고 지었다. 어머니인 강(姜)씨는 이 일을 불결(不快)하게 여겨 오생(寤生)을 미워하고 차남 단(段)을 사랑하여 단(段)이 왕위(王位)계승 하기를 원했다. 아버지가 죽고 오생(寤生)이 왕위를 이어 주나라 왕실 일을 겸(兼)하면서 강국(强國)으로서의 면모(面貌)를 과시(誇示)했다. 어머니는 오생(寤生)이 왕이 된 것이 늘 못마땅하게 여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