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蜈山) 마을 설화 행정소재지명 : 전남 영암군 군서면 마산리 오산마을 오산(蜈山)마을은 경상도관찰사를 지낸 경주이씨(慶州李氏) 청호공 이희(李暿)의 손자요. 제학공(提學公) 문환(文換)의 6형제 중 차자(次子)인 현감(縣監) 이흔(李昕)이 성균관대사성에 있다가 1500년경에 도갑사 부근으로 낙향(落鄕)하여 은거(隱居)하다가 현재의 오산마을인 죽림동(竹林洞)에 터를 잡고 죽림당(竹林堂)의 서당(書堂)을 세워 문하생(文下生)을 양성(養成)하였으며 죽림당을 죽림정(竹林亭)으로 개명(改名)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산마을은 성묘산 남쪽에 위치한 마을로 마을에 지네와 같이 생긴 바위가 있어 지네 오(蜈)자를 써서 오산(蜈山)이라 하였고, 오산마을 골짜기의 후미진 곳이 무릎을 꾸부리는 안쪽 같다하여 오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