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이 빚어낸 주상절리가 아름다운, 한탄강과 임진강 일대가 올초 국가지질 공원으로 지정됐죠? 해당 자치단체들이 제주에 이어 이 지역도 유네스코 인증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 낸 비경 속으로 안다영 기자가 안내합니다. 현무암 협곡에 떨어지는 폭포수,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주상절리가 폭포와 어우러져 비경을 자아냅니다. 이 폭포수가 흘러드는 한탄강 변엔 독특한 풍광이 펼쳐집니다. 주상절리 아래쪽으로 켜켜이 쌓인 둥근 현무암, 용암의 이름도 그 형상을 본땄습니다. 윤미숙(경기 연천군청 학예사) : "용암이 물을 만나면서 급격하게 식으면서 형성된 베개용암이라고 하는데요. 베개 모양의 형태를 띠어서..." 고생대 이후 19억 년에 걸쳐 다양한 지질 유산이 분포돼 있는 한탄강과 임진강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