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이상설(李相卨) 선생은 일제의 "일제의 한일합병(韓日合倂)"을 계기로 1910년 8월 27일에 시베리아와 간도(間島) 등의 한족(韓族)을 규합하여 성명회(聲明會)를 조직하고, 일제와의 독립전쟁을 선언했다. 이 성명회가 각국 정부에 보낸 선언문에는 한일 합병에 임한 한국민의 결의와 독립을 다시 찾기 위한 민족의 선언이 표명되어 있다.이 글은 이상설(李相卨) 선생이 기초하고, 유인석(柳麟錫)이 약간 수정하였다는 기록이 보이는바, 노문(露文). 불문(佛文)> 중문(中文)으로 작성되어 있다. 이 선언서의 말미에는 한국민을 총 대표하여, 유인석(柳麟錫)이 알파벳으로 Lu in suk이라 서명했고, 그 뒤에 유인석(柳麟錫). 이상설(李相卨) 이하 성명회 회원의 서명록(署名錄)이 첨부되어 있다. 이 서명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