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옹패설((櫟翁稗說)) ◈저작동기 및 의의 은 고려 말기 문신 이제현이 56세(忠惠王 3년, 1342년) 되던 해 은퇴하여 시문(詩文)·사록(史錄)에 걸친 각종의 고사(故事) 등을 만록체(漫錄體)로 엮은 것이다. 초간은 익재선생의 막내 아들 창로와 손자 보림 등이 1363년 4권 1책의 목판본으로 간행하였고, 그 후 1432년(세종 14) 세종(世宗)의 명(命)에 의하여 나라에서 와 함께 강원도 원주(原州)에서 《중간본》을 간행하였다. 당시 김빈(金鑌)의 발문에 의하면 '간행기구 미면결오(刊行旣久 未免缺誤)' 라고 하여 초간 사실을 추인(追認)하고 있는데, 이때, 아울러 초간본에 빠지고 잘못된 부분의 일부를 바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 이 중간본은 국내에는 전하는 것이없고 현재 일본봉좌문고 조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