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공 한성판윤 휘 지대(之帶)의 배위는 평해황씨(平海黃氏)인데 교리(校理) 불권헌(不倦軒) 헌정(軒玎)의 따님으로, 조부는 생원 상길이다. ●판윤공(휘 지대)의 벼슬은 한성부윤으로 실직이 아니고, 국초 민심수습차원에서 수많은 지역 유력인사에게 내려진 명예벼슬인 검교직(檢校職)이다. 판윤공 이지대의 묘소는 경주이씨 족보에 나타나 있지만 그의 배위 묘소는 기록이 없다. 다른 곳에 있는지 합폄인지는 알수없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판윤공 이지대 묘소 아래에 주로 그의 대를 잇는 아들 또는 손자들인 후손들의 묘를 쓰기 마련인데 이례적으로 판윤공(경주이씨 21세) 이지대와 군수공 이원림(22세) 묘소이고 그 아래에는 손녀사위들인 여주이씨들이 배위(配位)인 경주이씨와 합폄되어 있다. 판윤공 이지대(判尹公 李之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