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이공 한성판윤 휘 지대(之帶)의 배위는 평해황씨(平海黃氏)인데 교리(校理) 불권헌(不倦軒) 헌정(軒玎)의 따님으로, 조부는 생원 상길이다.
●판윤공(휘 지대)의 벼슬은 한성부윤으로 실직이 아니고, 국초 민심수습차원에서 수많은 지역 유력인사에게 내려진 명예벼슬인 검교직(檢校職)이다. 판윤공 이지대의 묘소는 경주이씨 족보에 나타나 있지만 그의 배위 묘소는 기록이 없다. 다른 곳에 있는지 합폄인지는 알수없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판윤공 이지대 묘소 아래에 주로 그의 대를 잇는 아들 또는 손자들인 후손들의 묘를 쓰기 마련인데 이례적으로 판윤공(경주이씨 21세) 이지대와 군수공 이원림(22세) 묘소이고 그 아래에는 손녀사위들인 여주이씨들이 배위(配位)인 경주이씨와 합폄되어 있다.
판윤공 이지대(判尹公 李之帶) 묘소 아래에는 그의 아들 부사공(府使公) 휘 점(諱 點)의 막내 사위인 여주 이공(驪州李公)의 묘가 있고 빈막(賓幕)골 23세 군수공(郡 守公)휘 원림(諱元林)의 묘소 아래에는 24세 찰방공(察訪公) 휘 광증(諱 光曾)의 넷째 사위인 영양 이공(永陽李公)의 묘가 있다.
경주이씨 22세 부사공(府使公) 휘 점(點)의 둘째 딸이 여주이씨(驪州李氏) 판서공 휘 수회(判書公 諱 壽會 : 회재晦齋 언적(彦迪) 선생의 조부가 된다)에게 시집을 갔다. 즉여주이공은 부사공(府使公) 점(點)의 사위가 된다.
(夫人姓李氏 慶州人 高麗侍中齊賢之後 祖諱之帶 嘉善大夫漢城府尹 考諱點生員 生員娶主簿崔仲雲之女 以宣德癸丑月日生夫人 夫人資稟秀異 婦德純備 適驪州李氏諱壽會訓鍊院參軍 贈吏曹判書 夫人閨範端嚴 宗族欽慕 成化丁未六月二十五日 以疾卒。享年五十五 以是年月日 葬慶州治東阿倍耶洞明活山之原 生二男一女 長曰先公諱蕃 成均生員 贈左贊成 次曰苾 別侍衛 女適忠順衛權希顏嘉靖壬寅正月 贈貞夫人 銘曰 性稟柔靜 德全貞淑 以孝以慈 宜家宜族 天嗇壽祿 慶綿後裔 銘以刻石 爲示來世 內外孫曾孫男女凡三十二人)
부사공의 사위인 여주이공과 막내딸인 경주이씨의 묘소는 경주 아동(阿洞-행정동명: 정래동)의 아동재사(阿洞齋舍) 건너편 산기슭 판윤공 묘소의 바로 밑에 있다.
판윤공 묘소 계절(階節) 바로 밑에 여주 이씨 휘 필(諱苾-휘 壽會의 차자) 내외분과 휘 수회(諱壽會)의 배위(配位-판윤공 손녀. 휘 점 3남 2녀 중 막내딸) 의 묘가 있고 그 아래에 휘 수회(諱壽會)의 묘가 있다.
●여주이씨 판서공(判書公) 이수회(李壽會)의 가계도(家系圖)
판서공 이수회(李壽會)→○ 장자 찬성공 번(諱蕃)→ 언적(彦迪-회재선생), 언괄(彦适) →○차자 별시위공 필(苾)→ 통(通), 도(道), 우(遇), 운(運)으로 이어진다.
그러니 판윤공의 묘소 아래에 이수회(李壽會)→○ 의 차자인 필(苾)의 내외 묘가있고, 그 아래에 점의 사위인 이수회의 배위(配位- 경주이씨) 묘가 있고 다음에 여주이씨 이수회의 묘가 있다.
●본 내용은 여주이씨 종친회를 통해 확인된 판윤공 이지대 묘소의 아래에 있는 묘지들의 고정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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