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준 4

무오당적(戊午黨籍)

■무오당적(戊午黨籍) ●김종직(金宗直) 1431년(세종 13)∼1492년(성종 23) / 향년 62세 김종직의 자는 계온(季溫), 호는 점필재(佔畢齋), 본관은 선산(善山)으로, 강호(江湖) 숙자(叔滋)의 아들이다. 세조 기묘년에 문과에 오르고 성종(成宗) 때 벼슬이 형조판서에 이르렀다. 시호는 문간(文簡)이며, 임자년에 죽으니 나이 62세였다. 무오년에 화가 묘(墓: 부관참시를 말함)에 미쳤다. 숙종(肅宗) 때 영의정을 증직하였다. ○ 공이 총각 때 날마다 수만 자(字)를 기억하고 20세 때에는 문명을 크게 떨쳤다. 어세겸(魚世謙)이 공의 시를 보고 찬탄하여, “나는 그의 종 노릇 밖엔 할 수 없다.” 고 까지 말하였다. 계유년에 진사, 기묘년에 문과에 올랐다. 성종(成宗)이 문사들을 뽑았는데 공이 제..

용재 이종준(慵齋李宗準)선생 시 2편.

■ 용제선생시2편(慵齋 先生詩二篇) [작자] 용재 이종준慵齋李宗準 [번역] 청계 조면희淸溪趙冕熙 [출전] 용재선생유고慵齋先生遺稿> 제침류정(題枕流亭) 고도명탄의구류, 풍림불개거년유. 古渡鳴灘依舊流, 豐林不改去年幽. 산개광막연봉호, 수포평전이조구. 山開廣漠聯蓬戶, 水鋪平田易釣鉤. 협로등연인식면, 관아당주고저두. 峽老登筵因識面, 官娥當酒故低頭. 사양면로혼무사, 사해창랑송객수. 斜陽眠鷺渾無事, 似解滄浪送客愁. [해설] 침류정 정자를 시제로 옛 나루 우는 여울물 예와 같이 흐르는데 풍성한 숲은 지난해의 깊숙함 그대로일세. 산자락이 널리 열리며 초가집들에 이었고 물은 평탄한 들판에 펼쳐져 낚시에 알맞네. 산골짜기 노인은 낯이 익다고 아는 체하고 관청에 기생은 짐짓 머리숙여 술을 따르네. 석양에 잠자는 해오라긴 너..

용재 이선생 묘석 음기(慵齋李先生墓石陰記)

[이종준 생졸년] 1454년(세조 元年)∼1499년(연산군 5). ■ 용재 이공 묘석 음기(慵齋李公墓石陰記〕 27世 월성군파(月城君派) 홍여하(洪汝河) 찬(撰) 공의 휘는 종준(宗準)이고, 자는 중균(仲匀)이며, 호는 용재(慵齋)이고, 경주 이 씨로 대대로 안동(安東) 금계리(金溪里)에 살았다. 아버지 시민(時敏)은 생원이었고, 조부는 대사헌 승직(繩直)이다. 증조부는 대호군(大護軍) 만실(蔓實)로 성화(成化) 정유년(1477년 : 성종 8)에 진사시에 입격하고 을사년(1485년, 성종 16)에 문과에 입격했다. 탁영 김일손(濯纓 金馹孫)ㆍ수헌 권오복(睡軒 權五福)과 우의가 도타웠고 이름과 절개로 서로 격려했으며 지낸 벼슬 또한 대개 서로 비슷했다. 공은 흉금이 깨끗하여 사람들이 바라보기를 마치 신선가운..

용재 이종준 - 월성군파

■ 이종준(李宗準) [인물요약] [생졸년] 1458년(추정)~1499년(연산군 5) [문 과] 성종(成宗) 16년(1485) 을사(乙巳) 알성시(謁聖試) 1등(一等) 2[亞元]위(2/16) [진사시] 성종(成宗) 8년(1477) 정유(丁酉) 식년시(式年試) [진사] [본 관] 경주(慶州) [저 서. 작품] 용재유고(慵齋遺稿), 송학도(松鶴圖), 삼구정 편액(三龜亭扁額) [대표관직] 의성현령(義城縣令-從五品),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正五品) [가족사항] ◇부 : 이시민(李時敏) ◇처부 : 권탁(權) ◇형 : 이숭준(李崇準) ◇제 : 이홍준(李弘準), 이공준(李公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