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송정 운(隱松亭 韻) 2

은송처사 묘갈명 병서

■은송처사이공묘갈명 병서 (隱松處士李公墓碣銘幷書) 주역(周易)에 이르기를 천지가 폐색(閉塞)하면 어진사람이 숨는다 하였고, 논어(論語)에 이르기를 겨울이 차가운 뒤에라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아니함을 알 수 있다 하였으니 두 말씀이 대개 서로 발전시키는 것으로 선비가 쇠퇴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처신하려면 당연히 취하여 본 받을 바이다. 이공(公)의 휘(諱)는 영우(英雨)이시고 자(字)는 문칙(文則)으로 평생에 주역(周易) 읽기를 좋아하여 스스로 호(號)를 은송(隱松)이라 하셨으니 대개 뜻이 향하는 것을 알겠도다. 공(公)은 경주이씨(慶州李氏)요. 문충공(文忠公) 익재(益齋)선생 제현(齊賢)의 후손이시다. 조선조(朝鮮朝)에 예조좌랑(禮曹佐郞) 재사당(再思堂) 원(黿)께서는 김점필재(金佔畢齋) 선생의 제자..

은송 처사 이영우선생 유적

■ 은송처사 이영우 선생 유적 (隱松處士 李英雨先生 遺跡) ↑소재지 :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합가2리 산69-1(안산) /사진>ⓒ이재훈 사진>ⓒ이재훈 ↑묘비(墓碑) / 사진>ⓒ이재훈 ↑배위 성산전씨 묘(配位星山全氏 墓) / 소재지 :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천내3리 팔선(八仙) 바위下 진좌(辰坐) / 사진>ⓒ이재훈 사진>ⓒ이재훈 ↑산소 후면에서 바라본 전경 ㅣ 앞에보이는 다리가 제원대교이다. /사진>ⓒ이재훈 ↑은송정(隱松亭)/1959년 건축 / 사진>ⓒ이재훈 ●은송정 운(隱松亭 韻) 이종희(李宗熙) 지음(은송공 장손) 사모하던 나머지 은송정을 늦게 지어/慕餘晩築隱松亭(모여만축은송정) 우리 조부 평생에 글 읽어시기를 좋아하셨다/我祖平生好讀經(아조평생호독경) 백수로는 초야에 의지함이 무방하고/白首無放依草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