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2

당대 최고 언어학자 세종, 말과 글의 혁명 이끌다.

■ 당대 최고 언어학자 세종, 말과 글의 혁명 이끌다. 이덕일의 事思史 : 조선 왕을 말하다 [제166호] 20100516 입력 군사력이 아무리 강해도 문화 수준이 낮으면 강국이 될 수 없다. 일시적으로는 세상을 지배할지 모르지만 곧 높은 문화에 의해 녹아내리게 마련인 것이다. 세종은 외교정책상으로는 중국에 사대했지만 문화적으로는 독자성을 추구했다. 금속활자를 만들고 아악(雅樂)을 정비했다. 무엇보다 훈민정음을 직접 만들어 백성들의 언어생활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키려 했다. 성공한 국왕들 세종 ⑧훈민정음 창제 ▲세종은 훈민정음을 직접 창제하고 이를 토대로 용비어천가를 제작하게 해서 조선의 무궁한 번성을 기리게 했다. 우승우(한국화가) 세종의 업적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두말 할 것도 없이 훈민정음(訓民正音) ..

세종은, 신분보다 능력을 택하다.

■ 세종은 신분보다 능력을 중시 문화 르네상스와 국력 신장을 이루다. 이덕일의 事思史 | 세종, 신분보다 능력을 택하다 [제165호] 20100509 입력 입지전적 인물이 많이 출현하고 그런 인물이 대접받는 사회가 희망 있는 사회다. 태종·세종이 정점인 조선 전기는 능력만 있으면 천인(賤人)이라도 고위직에 오를 수 있었다. 그만큼 역동적인 사회였고 이것이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었다. 만인이 법 앞에서 평등하다는 대한민국에서는 과연 능력이 학벌이나 연줄보다 우선되는지 600년 전의 시대와 비교해야 할 것이다. 성공한 국왕들 세종 ⑦ 천인 등용 앙부일귀 세종은 천인 장영실을 명나라에 유학까지 보내면서 과학기술을 익혀 오도록 했다. 장영실이 만든 앙부일귀는 전하지 않는다. 사진은 후대에 만든 앙부일귀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