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2

재난을 쇼처럼 보도 / 한국언론

ISSUE : 세월호 침몰 사고 "재난을 쇼처럼 보도" 언론도 원칙 없기는 마찬가지 홍수처럼 쏟아지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보도를 보면서 현직 기자들이 강도 높게 스스로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침몰한 여객선뿐 아니라 이를 보도한 언론부터 원칙이 없다"며 "재난보도에 대한 기본교육도 없이 알권리만 내세운 마구잡이·선정적 보도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세월호 참사 보도 문제점과 재난보도 준칙 제정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자들은 사실보도부터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이규연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사고 첫날 전원 구조 오보는 매우 안타까운 것이다. 한 번 더 확인해보고 확인이 안되면, 확인되지는 않은 내용이라고 썼어야 했다"며 "(며칠 ..

'특혜수색' 언딘. 알고보니 '청해진'과 계약업체

ISSUE : 세월호 침몰 사고 [단독]'특혜수색' 언딘. 알고보니 '청해진'과 계약업체 수색작업 방해된다며 다른 바지선 막아놓고 언딘 바지선은 교체·설치해 노컷뉴스 | 진도 | 입력 2014.04.24 19:00 | 수정 2014.04.24. 20:27 [진도=CBS노컷뉴스 특별취재팀] 침몰한 세월호의 수색작업에서 특혜를 받는다는 의혹이 일던 민간 구조업체가 사고 책임 해운사의 계약업체인 사실이 24일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드러났다. 그동안 세월호 수색작업에 자원한 민간잠수사들은 해경 등 사고대책본부 측이 자신들의 수색작업을 막고 있다며 지난 22일부터 수차례 항의해왔다. 이들은 "정부와 계약한 언딘 마린 인터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라는 특정 민간업체를 제외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