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당(宣化堂) 2

경상감영(慶尙監營)

경상감영(慶尙監營)은 조선의 지방 행정의 8도제하에 경상도(慶尙道)를 관할하던 감영(監營)이다. 오늘날의 도청(道廳)과 같은 역할을 했다. 조선초기에는 경주(慶州)에 소재하던 것이 상주(尙州), 팔거현, 달성군, 안동부 등지를 옮겨 다니다 선조34년(1601년), 관찰사 김신원(金信元) 때, 최종적으로 대구로 이전되어 정착하였다. 이후 고종(高宗) 33년(1896년) 갑오개혁으로 지방행정을 13도제로 개편한 뒤에도 경상북도(慶尙北道)의 중심지였다. 1910년 경상북도청사로 개칭하였다. 1966년 경북도청을 포정동에서 산격동으로, 2016년에는 안동시로 신축 이전하여 현재에 이른다. 2017년 4월 26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538호 대구 경상감영지로 지정되었다 ↑관찰사의 집무실 선화당(宣化堂) 선화당(宣化..

조선시대 전라감영

■ 조선의 지방관아(地方官衙) 조선시대 지방행정조직은 전국을 8도(道)로 나누고 그 아래 부(府), 목(牧), 군(郡), 현(縣)을 두었습니다. 전주(全州)는 전주부(全州府)의 소속으로 부윤(府尹)이 고을을 다스렸지만, 전라감사[全羅監司=관찰사(觀察使)/오늘날 도지사]가 전주부윤을 겸했습니다. 그러나 관찰사는 전라도 전체를 순행하며 행정을 감독했기 때문에 실제 전주부의 행정업무는 중앙에서 파견된 판관(判官-종5품)이 담당하였고. 판관이 관찰사의 지휘를 받아 감영에서 관찰사를 대리하여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전주부(全州府)’라고 하면, 지금의 전주시청을 말하는 것이고, 동헌(東軒)은 고을의 수령이 집무를 보는 곳이었습니다. 따라서 전주의 동헌인 풍락헌(豊樂軒)은 오늘날 전주시장의 집무실에 해당 하는 곳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