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는 조선후기 실학자이자, 《해동농서(海東農書)》를 지은 서호수의 아들인 서유구가 만년에 저술한 농업백과사전으로,《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또는《임원경제십육지(林園經濟十六志》라고도 한다. 총113권 52책으로 구성돼 있으며, 16개의 부분으로 나뉜 논저로 구성되는 이 책은 실학파의 학문적 업적을농정학적인 분야에서 체계화하고 총정리하여 필사한 저술이다. 서문에 따르면 이 책은 전원생활을 하는 선비에게 필요한 지식과 기술 등을 설명하기 위한 생활과학서의 성격을 띤다.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내용 가운데는 농기(農器)의 도보(圖譜)와 전국의 시장 날짜가 들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