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성왕 2

고구려의 건국

작성일 : 2010. 08. 09 ■ 갑신년 마한, 신라 시조 21년, 고구려 시조 동명성왕(東明聖王) 고주몽(高朱蒙) 원년 이해에는 신국(新國)이 둘이다(한 원제 건 소(建昭) 2, B.C. 37) 부여인(扶餘人) 해주몽(解朱蒙)이 졸본(卒本)으로 도망해 와 도읍하고 고구려라고 칭하니, 왕의 성이 고씨(高氏)이다. 처음에 북부여왕(北扶餘王) 해모수(解慕潄)가 하백(河伯) 하백은 곧 군장(君長)이란 칭호이고, 반드시 옛 기록에 이른바와 같이 하수(河水)의 신(神)은 아니다. 의 딸 유화(柳花)에게 장가들어 아들을 낳았는데 골격과 풍신이 영특했다. 나이 겨우 7세에 우뚝하여 보통 사람과 달랐고, 스스로 활과 화살을 만들어 쏘되 백번 쏘면 백번 다 맞히었다. 부여의 속어(俗語)에 활쏘기 잘하는 사람을 ‘주몽..

드라마 주몽과 대소의 역사적 결말.

작성일 : 2006. 07. 30 현재 드라마 주몽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지요. 저도 어쩌다가 볼 때도 있습니다만, 역사적 사실과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왠지 재미있다는 생각 보다는 약간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고 무기사가 전공 이다보니 고증에 어긋나는 게 많아서 걸리는 게 많지요. 아무튼...주몽과 대소의 싸움은 결론 적으로 말해서 우선은 대소가 이깁니다. 대소는 주몽을 쫒아내고 주몽은 오이, 마리, 협보와 함께 피신을 가게 되지요. 그 때 몸을 의탁한 사람이 바로 연타 발이고, 그의 딸이 소서 노입니다. 그러나 후에는 주몽이 죽고 나서, 그의 아들인 유리가 왕에 오르고, 그리고 유리왕이 죽고 나서는 그의 아들인 무휼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게 대무신왕으로서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