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생 위해 손잡은 연립정권,스승의 명예 위해 갈라서다. 이덕일의 事思史>조선 왕을 말하다. [이덕일] 제99호 | 20090131 입력 왕위에서 쫓겨난 임금들 광해군 ④문묘종사 논란 광해군의 출발은 좋았다. 자신을 지지했던 대북만이 아니라 각 당파를 아우르는 연립정권을 구성해 전후 복구에 나섰던 것이다. 각 당파는 전후 복구에 전념한다는 데 암묵적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문묘종사라는 사변적 현안이 등장했을 때 광해군은 각 당파의 이해를 조절하는 데 실패했다. 그런 사변적 문제로 연립정권은 무너지고 있었다. ↑정인홍과 삼천의병(100Χ73cm) : 남명 조식의 수제자 정인홍은 임란이 발생하자 57세의 나이에 의병을 일으켜 경상우도의 의병 총지휘자 역할을 했다. 조식의 제자 대다수가 의병을 일으킨 것은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