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 3

혜비이씨(惠妃李氏)

■ 혜비이씨(惠妃李氏) 혜비(惠妃)는 황제, 제후. 왕의 비(妃)에게 붙는 작호(綽號) 이다. 「혜비이씨(惠妃李氏, ?~1408년(태종 8) 음력 2월 3일」는 고려의 제31대 공민왕(恭愍王)의 제2비이다. ●생애와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로 성리학자로 검교 첨의정승(檢校僉議政丞)을 지낸 이진(李瑱)의 손녀이고, 계림부원군 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의 딸로, 어머니는 익재의 재취(再娶) 부인인 수춘국부인 박씨(壽春國夫人朴氏) 소생이다. ●왕비시절 공민왕(恭愍王)의 정비인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 ? ~1365/중국 원나라 황족 위왕(魏王)의 딸」가 아들을 낳지 못하자, 노국대장공주를 비롯한 여러 재상(宰相)들이 공민왕에게 명문가(名門家)의 여식으로 후비를 들일 것을 청하였다. 그렇게 해서 간택된 사..

고려 제31대 공민왕

■ 공민왕 [생몰년] 1330년(충숙왕 17)∼1374년(공민왕 23). 고려 제31대왕. 재위기간 1351년∼1374년. 본관은 개성(開城). 이름은 전(顓), 초명은 기(祺), 몽고식 이름은 빠이앤티무르(伯顔帖木兒), 호는 이재(怡齋)·익당(益堂). 충숙왕과 명덕태후 홍씨(明德太后洪氏) 사이의 둘째 아들이다. 비(妃)는 원나라 위왕(魏王)의 딸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이며, 그밖에 혜비이씨(惠妃李氏)· 익비한씨(益妃韓氏)·정비안씨(定妃安氏)·신비염씨(愼妃廉氏)가 있다. 일찍이 강릉대군(江陵大君)에 봉하여졌으며, 1341년 원나라에 가서 숙위(宿衛)하였으며, 1344년(충목왕 즉위)에 강릉부원대군(江陵府院大君)에 봉하여졌다. 1349년 원나라에서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를 비로 맞이한 2년 뒤, 원..

혜비이씨(惠妃李氏)

■ 혜비 이씨(惠妃 李氏) 혜비(惠妃) 이씨(李氏)는 계림인(鷄林人)이니 부원군(府院君) 익재 이제현(益齋 李齊賢)의 여섯째 딸이다.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가 아들이 없으매 재상(宰相)들이 명가(名家)의 딸로써 자식 둘 자를 들이도록 청하니 이에 뽑아 들여서 혜비(惠妃)로 봉(封)하였다. 홍륜(洪倫)과 한안(韓安)이 여러 비(妃)를 강제로 욕(辱)보일 때에 비(妃)는 거절하여 따르지 않았고 공민왕(恭愍王)이 이미 시해(弑害) 당하매 머리를 깎고 비구니(比丘尼)가 되어 정업원(淨業院, 오늘날 서울 종로구 숭인동 비구승들이 거처하는 청룡사(靑龍寺)/고려 의종(毅宗)12년(1158) 희종법사가 창건하였다함)으로 들어갔다. [참고문헌] 高麗史, 高麗史節要. 〈金基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