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思堂 2

삼사당(三思堂)

■ 삼사당(三思堂)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41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고려 말기의 학자 이제현(李齊賢:1287∼1367)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다. 이제현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중사(仲思), 호는 익재(益齋)· 역옹(櫟翁), 시호는 문충(文忠)으로. 15세 때인 1301년(충렬왕 27) 성균시와 문과에 장원하고. 그뒤 예문춘추관, 성균악정, 정당문학 등을 지냈다. 1334년 중국 원(元)나라에 가서 조맹부 등과 고전을 연구하였다. 당대의 명문장가였고, 정주학(程朱學)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조맹부의 서체를 도입하여 유행시키는 등 이름을 떨쳤다. 삼사당(三思堂)은 1740년(영조 16) 후손들이 양각산(陽角山) 아래에 사당을 건립하고 익재 이제현(益齋 李齊賢)의 영정을 모시고 ..

삼사당 영정 봉안문

■삼사당 영정 봉안문 중국의 도학이 우리나라에 들어 왔다. 누구의 공이냐? 우리 문충 이시다. 주역으로부터 정주의 글을 간접으로 받아 연구하고 실천했다. 군신의 회합은 역사의 그대로요 국제간 교섭은 관중에 못지않다. 태산북두 같이 더욱 높고 광풍제월처럼 오래 명랑하다. 존주비민의 홍업은 청사에 빛나고 충효 누인의 지덕은 자손에게 끼치었다. 오직 이 신궁을 마침내 준공하니 백년간 징상이 오늘에 이뤄졌다. 더구나 이 기지는 심상한바 아니다. 이 목은의 강학 다 던 곳과 백이제가 주거하던 터가 각각 서북으로 밀접 되어 있음은 예기치 않았던 기적이다. 길일을 택하여 영정을 봉안하고 큰 소를 잡아 공손히 제향 한다. 후손 예환 근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