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학맥.붕당.혼맥 12

조선시대 붕당의 요체

■ 조선시대 붕당의 요체 ◈동인 : 김효원金孝元, 1542년 ~ 1590년)지지. 이황과 조식, 서경덕의 학문을 계승한 다수 신진세력들이 참여한, 퇴계 이황과 남명 조식의 영남학파 ◈서인 : 심의겸(沈義謙, 1535년 ~ 1587년)을 옹호, 처음엔 그 세가 약했으나 이황과 학문적 대립의 위치에 있었던 이이의 가담으로 그 세가 점차 커짐(율곡과 성혼의 기호학파) ◈북인 : 남명학파 주류. 급진파. 실리적 중립외교지지. ◈남인 : 퇴계학파 주류. 온건파. 대의명분 중시. ◈노론 : 이이학파. 송시열을 중심으로 하는 노장파(성리학 고집) ◈소론 : 성혼학파. 한태동을 중심으로 하는 소장파(기존 성리학에 양명학, 노장사상 등을 융통성있게 수용) ◈벽파 : 노론중심. 사도세자에 대한 영조처분은 당연하다는 입장 ..

영남 출신의 남인과 노, 소론.

■ 보학이란? 보학이란? 쉽게 말해서 족보(族譜)에 관한 학문을 말한다. 오늘날 족보가 밥먹여 주는일도 아닌데, 족보가 왜 필요 하냐며 반문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6.25 전쟁 이전만 해도 보학에 식견이 있어야만 사람 대접 받는 시절이었고, 최소 팔고조도(八高祖圖)는 그릴줄 알아야 양반(兩班) 소릴 들었다. 그런데 우선 보학을 하려면 한학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져야 한다. 사서삼경은 물론이거니와 오늘날 전해오는 많은 성씨들의 문집들도 섭렵 해야한다. 그래야만 보학의 이론이 성립되고 실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전으로 그 문집들의 국역을 해봐야 하고, 다음엔 그 문집의 관련 문중사람들을 찾아 다녀서 그 집의 숨은 애기들을 들어봐야 하고, 그리고 그집의 중요 인물이 살던 집터며 정자, 기타 유적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