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이씨(平昌李氏)
특집 ㅣ 강원도민일보 평창이씨(平昌李氏) “어떤 문헌에는 평창 이씨의 시조가 고려 개국공신 이윤장(李潤張) 어른이 아니라 의종 때 태사를 지낸 이광(李匡) 어른이라고 밝힌 기록이 있던데, 문중의 입장은 어떠신지요?” 평창군청 앞 사무실에는 이병기(李炳起) 평창 이씨 정숙공파(靖肅公派) 종친회장이 혼자 필자를 맞았다. 통성명을 하자마자 먼저 궁금한 것을 물었다. “영조 16년(1740년)이던가, 청곡사(靑谷寺 : 진주에서 마산 쪽으로 20리 떨어진 곳)에서 간행한 ‘청곡사본’의 기록도 그렇고, 30년 후 1770년에 간행된 ‘경인보’에도 경주 이씨 시조 이알평(李謁平)의 후손 이거명(李居明)의 4세손 이윤장 할아버지가 평창 이씨의 시조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답니다.” 이어서 이병기 종친회장은 약간 흥분된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