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옛 사람들의 초상화

한강 정구 선생 영정(寒岡鄭逑先生影幀)

야촌(1) 2022. 12. 6. 22:09

한강 정구 선생 영정

 

1543년(중종 38)~1620년(광해군 12) 때의 강원도관찰사, 형조참판, 대사헌 등을 역임한 문신. 학자로,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도가(道可), 호는 한강(寒岡). 철산군수 정윤증(鄭胤曾)의 종손으로, 할아버지는 사헌부감찰 정응상(鄭應祥)이고, 아버지는 충좌위(忠佐衛) 부사맹(副司孟) 정사중(鄭思中)이며,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로 이환(李煥)의 딸이다.

 

6대조 정총(鄭摠)과 그 아우인 정탁(鄭擢)이 개국공신에 책봉되는 등 본래 공신가문으로 한양에서 살았으나 부친이 성주이씨와 혼인하면서 성주에 정착하였다. 둘째 형인 정곤수(鄭崑壽)는 문과에 급제해 병·형조 참판, 의정부좌찬성 등 주요 관직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