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 25㎝ x 18.5㎝
■ 장상학(張相學)
1872년(고종 9)∼1940년. 일제 강점기 성리학자. 자는 신로(莘老)이고, 호는 공실산인(孔室山人)‧화강(華岡)이다. 본관은 인동(仁同)이고, 본적은 경상북도 칠곡군(漆谷郡) 기산면(岐山面)이다.竹亭(죽정) 장잠(張潛)의 후손이며, 부친은 장규택(張奎澤)이다.
사미헌(泗未軒) 장복추(張福樞)‧숙부 장승택(張升澤)의 문하에서 수학하며, 경전(經典)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익혔다. 친족인 장석영(張錫英)과 서신을 왕래하며, 심성론(心性論)‧사칠변(四七辯) 등에 대해서 논변하였다.
판서(判書) 이명상(李明翔)이 『논어(論語)』의 난의(難疑)를 질문하자, 여러 학설을 종합하여 논리정연하게 답변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1929년 기산면 각산리(角山里)에 공실서당(孔室書堂)을 건립하여, 후학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였다.
저서로 『이기설변(理氣說辨)』‧『이례통편(二禮通編)』‧『춘추질서(春秋疾書)』‧『화강문집(華岡文集)』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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