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옛 사람들의 초상화

영정(影幀)이란?

야촌(1) 2021. 7. 30. 20:55

영정(影幀)의 뜻은 형상을 뜻하는 영(影)과 그림족자를 의미하는 정(幀)을 합한 말로, 영정(影幀)이란 결국 형상을 그려 족자로 만든 것이라는 뜻이 된다.

 

이 영정(影幀)을 다른 말로는 영(影)·진(眞)·진영(眞影)·영자(影子)·영상(影像)·영첩자(影帖子)·상(像)·화상(畵像)·초상(肖像) 등으로 부르고, 왕의 초상(肖像)인 경우에는 어진(御眞)·어용(御容)·진용(眞容)·수용(수容)·성용(聖容)·왕영(王影) 등으로 부른다.

 

그런데 요즘은 이런 용어들을 초상화(肖像畵)로 통일하여 부르는 경향이 있다. 쉽게 정리하면 초상화(肖像畵)란 인물의 전신(全身)이나 상반신(上半身)을 주인공과 아주 닮게 극히 세밀하게 그린 그림을 말하는데, 전신화(傳神畵)라고도 한다.

 

또 조선시대의 초상화(肖像畵)는 그려진 대상인물의 신분에 따라 어진(御眞)·공신상(功臣像)·기로상(耆老像)·일반 사대부상(一般 士大夫像)·여인상(女人像)·승상(僧像) 등으로 나누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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