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은 경관이 수려한 릉으로 유명하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수목원로 354 / [지번 주소] 진접읍 부평리 산 99-2 (지번)
그림의 좌측이 조선의 7대왕 세조의 릉이고 우측이 그의 배위 정희왕후 윤씨 릉이다.
세조와 정희왕후의 금술은 사이가 각별했다고 전한다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정희왕후 윤씨는 궁중의 대소사를 모두 세조에게 허락을 받고 행했으며, 세조는 윤씨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두 부부는 평생 다투는 일이 없었고 세조의 여자문제로 윤씨가 속을 썪힌 일은 더더욱 없었다.
세조와 윤씨의 릉은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이다. 즉 하나의 정자각 뒤로 둘의 릉이 자리하는 형태를 말한다.
광릉은 동원이강릉 방식을 도입한 최초의 릉이다. 광릉 이외에도 현릉(顯陵 : 조선전기 제5대왕 문종과 현덕왕후 권씨 릉)과 경릉(景陵 : 24대 헌종과 효현왕후 김씨 릉)을 포함한 조선왕릉 7기가 동원 이강형이다.
광릉의 정자각(丁字閣)을 중심으로 좌측 릉침이 세조의 무덤이고 우측 릉침이 정희왕후 윤씨 무덤이다.
조선의 제7대왕 세조의 릉이다. 세종의 제2왕자로 1428년 수양대군에 봉해졌고, 1455년 단종을 선위(禪位)시키고 왕위에 올랐다. 재위는 1455년~1468년 이다.
세조는 후궁을 두지 않은 왕이었다. 술자리에는 평생의 반려자인 조강지처 정희왕후와 함께하는 자리가 많았으며, 국가와 왕실의 크고 작은 행사에도 항상 정희왕후를 동반했던 가정적인 군주로 전해진다.
일반인의 출입은 불가하다. 멀리서 바라보아야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오랜 세월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문화유산이니 이해를 해야 한다. 출처 : 마음을 열고(舍廊房)/네이버 블로그
세조의 릉침[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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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왕후 릉의 원경이다.
세조의 배우자 정희왕후 윤씨의 릉이다. 정희왕후 윤씨는 덕종과 예종의 어머니이다. 예종이 14세의 어린나이로 즉위 하자 조선시대 최초로 수렴청정을 하였다.
예종이 재위 1년 만에 승하하자 덕종의 아들인 자산군(성종)이 왕위에 올랐다. 성종도 13세의 나이에 즉위했으며 7년간 대리청정을 하였다. 또한 문종의 유일한 혈육인 정미수(鄭眉壽,1456~1512)를 8세 때까지 돌봐줬다.
이곳은 서울의 100리 안에서 몇 안되는 명당이라고 한다. 원래 여기는 당대의 유명한 영의정의 조상묘 와 백성들의 묘가 여기 저기 산재해 있었으나 모두 10리 밖으로 이장 시키고 왕릉을 조성했다. 세조의 유언에 따라 석실과 사대석을 쓰지않고 석실은 회격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정희왕후 릉침이다. 광릉은 현재 출입이 금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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