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음악산책(월드)

[스페인곡]Abrazame(안아주세요) - Tamara

야촌(1) 2020. 4. 19. 00:23

■ Abrazame(안아주세요) - Tamara

 

안아주세요.

아무말없이 그냥 안아주세요.

떠나실거란걸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안아주세요.

이 순간이 처음인것처럼

오늘도 어제처럼 사랑해주세요.

그리고 안아주세요.

 

떠나시면 아마도 잊으시겠죠.

시간이 흐른 후 젊은시절

당신이 날 사랑했단걸 그제서야.

내 모든걸 주었지만 떠나신다면..

당신이 떠나신다면 우리의 추억까지

한순간에 가져가신다면

더이상 우리의 추억이 아니겠지요.

아무것도 없이 혼자남게 되겠죠

떠나신다면........

 

안아주세요.

아무말 없이 그냥 안아주세요.

떠나신단 걸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안아주세요.

이 순간이 처음인 것처럼

오늘도 어제처럼 사랑해주세요.

 

당신이 떠나신다면 내겐 당신의 흔적만을 지키고있는

적막함만 남겠죠.

외로움이 나의 친구가 되어..

떠나신다면

당신이 떠나신다면 당신과 함께 좋았던 내 추억마져 사라지겠죠.

그래도 당신을 하루하루 더 사랑하며 돌아오길 기다리겠죠.

떠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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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ara'는 1984년 스페인 세비야에서 태어났다.

 16세때 첫 앨범을 냈고, 라틴팝 가수다운 호소력과 정열적인 목소리를 들려준다.

 

'Abrazame'는 1975년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발표한 곡인데..

떠나는 연인을 향한 '안아주세요 / 아무 말 없이 / 그냥 안아 주세요' 로

시작되는 애절하고 격정적인 노랫말을 음영 짙은 허스키 보이스에 실어,

라틴풍의 빠르고 리듬감 있는 멜로디와 아우러 한결 호소력을 높이고 있다.

 

그녀는 'Hey(1979)', 'La Vida Sigue Igual(그래도 인생은 계속된다, 1968)' 등

훌리오의 빅히트곡 외에도 볼레로의 여왕인 Olga Guillot의 'Mienteme

(내게 거짓말을, 1954)', Marc Anthony의 'Celos (질투, 2001)' 등

톱스타가 불러 대중에 친숙한 노래로 지명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