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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5월까지 김정은 만나겠다"…

야촌(1) 2018. 3. 9. 11:21

트럼프 미국 대통령 "5월까지 김정은 만나겠다"…

[SBS 뉴스]정하석 기자 l 작성: 2018.03.09 10:55

 

트럼프 미국 대통령 "5월까지 김정은 만나겠다"…

[SBS 뉴스]정하석 기자 l 작성: 2018.03.09 10:5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까지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북미 간 비핵화 대화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정하석 특파원입니다.<기자>

 

방북 성과를 설명하기 위해 백악관을 방문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사단과의 면담에서 오는 5월까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정 실장은 전했습니다. 

 

[정의용/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트럼프 대통령은 방북 결과 설명에 사의를 표하면서 영구적인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5월 안에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에 트럼프 대통령이 화답한 겁니다. CNN과 폭스뉴스는 특사단이 전한 메시지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방북 초청과 핵·미사일 실험 중단이 들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미가 정상회담 개최에까지 원론적으로 합의함에 따라 북미 간 비핵화 대화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됩니다.조만간 본격적 협상을 위한 탐색 대화가 시작되고 본 협상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는 5월까지 시기를 특정한 것으로 봐서 4월 말에 열릴 예정인 남북 정상회담 결과가 북미 정상회담 실현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양국은 발표문에서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며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구체적 행동이 있을 때까지 압박을 풀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SBS 뉴스]원본 링크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657855&p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