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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북한 2인자 김여정에 먼저 손내 밀어 악수

야촌(1) 2018. 2. 10. 12:55

문재인 대통령, 북한 2인자 김여정에 먼저 손내 밀어 악수

뉴스 2018.02.10. 10:34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악수를 했습니다. 

김여정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이죠. 

 

 문 대통령은 이 외에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도 악수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후 8시12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가운데 귀빈석에서 외빈들과 차례로 인사를 차례로 나눴고 이어 김여정 부부장과 악수했습니다.  김여정은 북한의 2인자입니다. 

 

김일성 일가를 일컫는 소위 백두혈통으로 불립니다. 

김여정은 문 대통령을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 미소로 인사하며 문 대통령이 내민 손을 잡았습니다.

 

 

김여정 부부장은 남북관계 전면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담은 김정은의 구두친서를 가져올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여정이 왔다는 것은 아무래도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풀어보겠다는 북한의 생각을 엿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진=평창사진공동취재단, http://v.media.daum.net/v/2018020921173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