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사/역사이야기

조선의 고려역사 지우기

야촌(1) 2015. 9. 30. 20:48

■ 조선의 고려역사 지우기

 

세조 7권, 3년(1457 정축 / 명 천순(天順) 1년) 5월 26일(무자) 3번째기사

팔도 관찰사에게 고조선비사 등의 문서를 사처에서 간직하지 말 것을 명하다.

-----------------------------------------------------------------------------------------

팔도 관찰사(八道觀察使)에게 유시(諭示)하기를,

 

“《고조선 비사(古朝鮮秘詞)》·《대변설(大辯說)》·《조대기(朝代記)》·《주남일사기(周南逸士記)》·《지공기(誌公記)》·《표훈삼성밀기(表訓三聖密記)》·《안함 노원 동중 삼성기(安含老元董仲三聖記)》·《도증기 지리성모하사량훈(道證記智異聖母河沙良訓)》, 문태산(文泰山)·왕거인(王居人)·설업(薛業) 등 《삼인 기록(三人記錄)》, 《수찬기소(修撰企所)》의 1백여 권(卷)과 《동천록(動天錄)》·《마슬록(磨蝨錄)》·《통천록(通天錄)》·《호중록(壺中錄)》·《지화록(地華錄)》·《도선 한도참기(道詵漢都讖記)》 등의 문서(文書)는 마땅히 사처(私處)에 간직해서는 안되니, 만약 간직한 사람이 있으면 진상(進上)하도록 허가하고, 자원(自願)하는 서책(書冊)을 가지고 회사(回賜)할 것이니, 그것을 관청·민간 및 사사(寺社)에 널리 효유(曉諭)하라.”하였다.

 

[태백산사고본] 3책 7권 39장 B면

[영인본] 7책 200면

[분류] ◇출판-서책(書冊) / ◇재정-진상(進上) / ◇역사-편사(編史) / ◇사상-토속신앙(土俗信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