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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A Little Peace(작은평화) - Nicole Flieg(니콜레 플리그)

야촌(1) 2015. 9. 18. 00:34

 

 

니콜레 플리그는 1965년, 서독의 공업 도시 샬브뤼켄에서 태어난 니콜레 플리그(Nicole Flieg)는 어렸을 때부터 성악에 뛰어난 재질을 보이면서 자랐다고 한다. 그녀가 17살이 되던 해 서독 대표를 뽑는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 예선에서 우승하면서 연예계와 인연을 맺었다.

 

독일 국민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뛰어난 미모와 우수한 가창력을 지닌 니콜레는, 1982년 4월 24일에 영국의 잉글랜드 북부의 해로게이트에서 열린 제27회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에 17세의 최연소자로 출전하여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유럽 방송 연맹(EBU) 가맹국의 18개 팀이 참가해 일대 경연을 벌였던 이 콘테스트에서, 니콜레는 ‘사랑과 봉사, 자애와 이해, 우리 모두 내일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은 <Ein Bisschen Frieden(A Little Peace)>를 불러서 각국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이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니콜레는, 당시 17살의 여고생으로서 그녀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TV 방송국의 골든 아워에 개인 프로그램을 갖는 등, 바쁜 생활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예 직업 가수로 돌변한 니콜레는, 1982년 자신의 첫 앨범 「Flieg Nicht So Hoch Mein Kleiner Freund」를 발표했는데, 이 앨범은 의상과 스타일 등을 디자이너까지 겸하고 있는 Robert Jung이 프로듀스하여 주었다.

 

수상곡이자 니콜레를 출세시킨 <Ein Bisschen Frieden(A Little Peace)>는 칭기즈칸 그룹을 만들었던 랄프 지젤과 베른트 마이넹거 콤비가 작사, 작곡을 맡았는데, 후에 영어, 독어, 네덜란드어, 스페인어 등 각국어로 녹음되어 소개되었으며, 영국에서는 1982년 5월 15일부터 4주간 1위를 마크했다. 뛰어난 외모에서 풍기듯이 이지적인 목소리와 청순한 보이스 컬러로, 우리 국내 팝 팬들에게도 대단한 사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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