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물/근현대 인물

박건호-시인

야촌(1) 2015. 5. 24. 07:18

 

■ 박건호(朴建浩)

◈호(號) : 토우(土偶)

◈생졸년 : 1949. 2. 19 ~ 2007. 12. 09

◈직업 : 시인 및 대중음악 작사가.

◈출생지 :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주요수상 아름다운노래대상(1985), 국무총리 표창(1985)

◈주요저서 《영원의 디딤돌》(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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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인(詩人) 및 대중음악 작사가로 1949년 2월 19일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1969년 서정주(徐廷柱)의 서문(序文)이 실린 시집 《영원의 디딤돌》을 펴냈으며, 1972년 가수 박인희(朴麟姬)가 부른 가요 「모닥불」의 가사를 쓰면서 작사(作詞)가로 데뷔하였다.

 

이후 작사가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이수미(李洙美)가 부른 「내 곁에 있어주」, 이용이 부른 「잊혀진 계절」, 정수라가 부른 「아! 대한민국」, 나미가 부른 「빙글빙글」과 「슬픈 인연」, 조용필이 부른 「모나리자」등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은 가사를 지었다.

 

모두 3000여 곡의 작품을 남겼으며, 1982년 KBS 가요대상의 작사상, 1985년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한 아름다운 노래 대상, 1985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받았다. 대중음악 작사 이외에도 《타다가 남은 것들》《고독은 하나의 사치였다》《추억의 아랫목이 그립다》《기다림이야 천년이 간들 어떠랴》《그리운 것은 오래 전에 떠났다》 등의 시집과 에세이집 《오선지 밖으로 튀어나온 이야기》 등의 저서를 남겼다.

 

1980년대 후반 이후 뇌졸중으로 언어장애와 손발이 마비되는 중풍을 앓았으며, 신장과 심장 수술을 받는 등 오랜 기간 투병하면서도 작품 활동을 하다가 2007년 12월 9일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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