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a-Ace Cannon/섹스폰 연주곡
La Tris Tesse De Laura(슬픈로라) - Ace Cannon
가슴이 시리도록 애절함이 절절히 배어나는 이 곡은 영화 “로라. 여름날의 그림자”(Laura, Les Ombres De LEte)" 의 주제곡으로, 프랑스 출신의 팝 피아니스트 "패트릭 주베"의 1976년 작품인데, "지구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 이기도 합니다.
색소폰 연주의 3대 명곡(Danny Boy/ 가방을 든 여인/ Laura )속에 들어가는 이 'Laura'는 중간 중간에 연주기법이 아주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로라(Laura)'는 'Ace Cannon(에이스케논)' 이라는 백인 알토 연주자가 연주하여 잘 알려진 곡입니다.
곡의 중간부의 흐느끼는 울음소리와 곡 전체의 분위기가 멋지게 어우러져 알토 색소폰 연주곡으로 아주 유명한 곡이지요. 색소폰 연주자가 가장 연주하고 싶은 노래이기도 합니다만, 사랑하던 여인 '로라'가 세상을 뜨자 그녀의 무덤 앞에서 이별을 슬퍼하며 절규하듯 연주했던 곡이라고 해요. 얼마나 사랑했기에 이리도 가슴을 여미게 절규하듯 연주하는지....
●섹스폰연주자 Ace Cannon
색소폰 연주자 에이스 캐넌(John "Ace" Cannon)은 1934년 미국에서 출생한 세계적인 테너 및 알토 색소폰주자(saxophonist)이다.
2000년 록 & 소울 명예의전당(Rock and Soul Hall of Fame) 과 로커빌리 명예의 전당(Rochabilly Hall of Fame)에 헌정되었으며, 2008년 미시시피 음악가 명예의 전당(Mississippi Musicians' Hall Of Fame)에 헌정되었다.
이곡은 전반적으로 섹스폰 연주곡인데도 불구하고, 섹스폰 특유의 머뭇거리는 듯 한 헛바람소리도 없습니다. 그런 표현도 특유의 멋을 풍기지만 이곡에선 그런 표현이 없습니다. 연속적인 음의 연결이 불안하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가는 'Ace Cannon'의 명성만큼이나 멋진 연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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