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 고문·자문단 위촉
11일 첫 회의 … 단원고 희생자 학부모, 자문위원으로
[내일신문]2014-06-12 10:50:19 게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11일 첫 회의를 열고 고문단 5명과 자문위원단 29명을 위촉했다.
고문단은 유인종 전 서울시교육감, 이상선 참여정부 교육혁신위원회 위원, 이종만 전 안양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청화 스님, 김호영 전 오산교육장이 위촉됐다.
자문단은 이중현 조안초 교장이 위원장을, 김성천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이 간사를 맡는다. 여기에 유경근 단원고 희생자 학부모(가족대책위 대변인), 홍승구 전 흥사단 사무총장, 전상직 지방자치학회장 등이 포함됐다. 노항래 비서실장, 노혁·김제남 조직본부장, 양순필 미디어본부장 등 선거대책위원회 간부 11명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8일 발표한 12명의 인수위원 가운데 황인성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단원고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이 차별해소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는 민생분과, 손상훈 전 포천교육장은 교권분과, 서길원 보평초 교장은 혁신분과 위원장에 각각 선임됐다.
인수위는 이날부터 분과·특위별로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들어갔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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