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이재정(李在禎)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 학부모지원센터 설립 밝혀

야촌(1) 2014. 6. 1. 20:40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 학부모지원센터 설립 밝혀

 

경인투데이뉴스-박기표 기자 ㅣ 기사게재일: [2014-06-01]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후보는 1일 오후 3시 구리 돌다리 사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거리유세 도중 차를 타고 가다가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시민들에게 이 후보도 환하게 웃으며 화답했다.

이재정 후보는 연설을 통해, “학교가 마을의 중심에 서고, 마을과 학교가 교육을 위해 하나로 어우러질 때 그 마을은 더욱 발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정 후보는 “제가 제안하는 마을교육공동체는, 협동조합을 통해 학교와 지역경제발전의 기틀을 만들고, 이를 통해 학교를 더욱 공고한 위치에 올려놓고자 하는 것”이라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식품을 계약재배하거나 공동구매할 수 있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사회와 함께 이익도 만들고 아이들에게 값싸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복 공동구매 등을 통해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학교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학부모들의 참여를 체계화 하는 ‘학부모지원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선생님들의 과중한 행정업무를 줄여나가 교육에 전념하고, 교권조례를 통해 교육의 권위를 세우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리를 가르칠 수 있도록 선생님들을 뒷받침하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후보는 “민주적 교육개혁 단일후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꼭 승리해서 경기도의 꿈과 희망을 여러분 가슴 속에 안겨드리겠다. 새로운 구리를 위해 동반자가 돼 달라”고 말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연설을 마친 이 후보는 주변 시민들을 찾아 인사했다.

수원/박기표 기자(press123@kti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