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이재정(李在禎)

9개 독립운동단체, '이재정 후보' 지지선언

야촌(1) 2014. 5. 29. 19:45

9개 독립운동단체, '이재정 후보' 지지선언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입력 2014.05.29. 18:01:01  

 

 
이들 단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진실과 거짓, 교육과 반교육의 대결이다. 교육감을 잘못 뽑으면 뉴라이트 세력이 만든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등장할 수 있다"며 "'친일독재교과서'를 막아낼 이재정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교육은 진실을 가르치는 일이다. 거짓을 가르치거나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독을 먹이는 일과 같다"며 "교육감을 잘못 뽑으면 뉴라이트 세력이 만든 교과서가 학교 현장에 등장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지난해 우리 국민들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한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률 0%로 막아내는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며 "따라서 이번에 선출될 교육감은 독립·민주는 물론 나아가 정의·인권·평화 등 인류 보편의 가치를 구현해 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이번에 경기도 교육감으로 출마한 이재정 후보는 독립운동가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데 앞장서 왔을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진보민주교육감 후보들과 함께 '친일·독재 교과서 반대'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이재정 후보 지지선언에는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매헌윤봉길월진회, 몽양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보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우성박용만선생기념사업회, 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 차이석선생기념사업회, 학산윤윤기선생기념사업회 등 9개 독립운동단체가 참여했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