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제를 재실에서 지내고자 할때의 축문
[질문] 心石 이상태 | 2013, 11. 09
우리고향에서는 10월 15일에 묘사를 모시는데, 몇 년 전 만 해도 墓에 모두 찾아가서 祭祀을 드리고 묘사 축을 독축 했는데, 근간부터 제각 사당에서 합동 紙位를 붙이고 제사를 모시며 축문(祝文)을 산소 (墓)에 읽든 축문을 그대로 독축하니 格이 맞지 않는 것 같은데, 同堂合席에 맞는 축문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瑞香千里님
墓祭 또는 歲一祭를 집이나 齋室에서 올릴때의 축문.
①之墓(지묘)를 神位(신위)로 고쳐 쓰야하고,
維
歲次 壬辰 十月 乙丑朔 初七日 辛未
ㅇ代孫 ㅇㅇ敢昭告于
顯ㅇ代祖考 學生 府君 신
顯ㅇ代祖妣 孺人ㅇㅇㅇ氏 氣序流易 霜露旣降 宜禮墓祀(의례묘사)
事勢不逮(사세불체) 設位奉行 不勝感慕 謹以 淸酌庶羞 祗薦歲事 尙饗
[답변] 禮泉골방의 천학(淺學)님]
①之墓(지묘)를 神位(신위)로 고쳐 쓰야하고,
②첨망봉영(瞻望封瑩) = 멀리서 무덤을 바라보니로 고쳐 쓰던지.
③ "첨소봉영"이란 4글자 대신 의례묘사 예지당사 사세불체 재내봉사 운운..
(宜禮墓祀 禮至當事 事勢不逮 齋內奉祀 云云.)
풀이>묘 앞에서 모심이 예에 맞는 줄 아오나 사정이 여의치 못하여 부득이 재실에서 모십니다.
운운~~~으로 고쳐서 쓰면 되겠지요.
④ 그 외에도 형편에 합당하게 배경과 사정이 설명된 내용의 축문을 작축(作祝)하여 쓰는 것이 당연다고 사료됩니
다.
-2013年 十月 日 禮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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