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이씨/이상설보도자료

이상설선생 숭모사업 방향 모색 토론/진천 미래포럼

야촌(1) 2013. 7. 26. 23:17

이상설 숭모사업 방향 모색…진천 미래포럼 토론

 [진천-뉴시스] 기사등록 일시 [2013-07-26 20:18:44]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26일 오후 충북 진천군 진천읍 주철장 전수

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생거진천 미래포럼이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 숭모사업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있다.

2013.07.26. ksw64@newsis.com 2013-07-26

 

[진천=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헤이그 특사' 보재 이상설(1870~1917) 선생 서거 100주기를 앞두고 26일 진천에서 토론회가 열렸다.생거진천 미래포럼은 이날 오후 진천읍 주철장전수교육관 세미나실에서 '이상설의 역사적 가치 발견과 숭모사업 방향 설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용규 진천군 정책자문단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김양식 충북학연구소장이 '이상설의 역사적 위상과 숭모사업 방향', 이경기 충북발전연구원 상임연구위원이 '이상설의 숭모사업 시설 개발 구상'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정제우 전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장은 "숭모사업을 완료하기 전에 자료 수집 등을 통해 전집 편찬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훈 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기획이사는 "사당인 숭렬사에 현판이 걸려 있지 않고 위패도 없이 사진만 있다"며 "숭렬사 정비를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근 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는 "국내외에서 교육사업으로 승화하고 국외 사업 추진을 위해선 국제 협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재근 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지역 인물을 망라한 진천군 명예의 전당과 진천 인물 탐방로, 독립유공자 연계 프로그램 필요성을 제기하고 숭모사업 시설은 화려하지 않고 경건하고 단아하게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