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경력사항
◇의원명 : 이수완 ◇청주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
◇생년월일:1961.02.03 ◇제9대 의회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직위 : 충청북도의회 의원도의원 ◇제9대 의회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원
◇선거구 : 진천군 제2선거구 ◇제9대 의회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장
◇정당 : 민주통합당 ◇제9대 의회 후반기 산업경제위원회 위원(현)
◇연락처:011-9836-3094 ◇제9대 의회 후반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현)
◇주소 : 진천군 덕산면 석장로 97-35(아랫돌실 출생)
◇링크:[페이스북]
●의정활동
↑제305회 정례회의 5분발언 활동모습(2012. 11. 12)
●5분자유발언
제316회기 1차회의(2012-11-12)
●발언내용
진천 출신 이수완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159만 도민 여러분!
이시종 지사님과 이기용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를 함께하신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최근 독도 문제와 함께 독립운동가 이상설 선생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95년 전 일제의 부당한 침략을 국제사회에 알리려 했던 '헤이그특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사이버 외교사절단인 반크는 독도· 위안부 등 일본 과거사 문제의 부당함을 알리는 국제 홍보전인 '21세기 신(新)헤이그 특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하였습니다.
이 헤이그 특사의 수석이 보재 이상설 선생인데, 이상설 선생은 1870년 12월 7일 충북 진천군 덕산면 산직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시절부터 학문에 뛰어났고 총명했던 선생은 25세 전후에 이미 큰 학자로 성장하였고, 1894년에는 조선의 마지막 과거인 갑오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관장, 한성사범학교 교관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선생은 일제의 황무지 개척권 요구에 대해 철회운동을 주도하면서 본격적으로 항일독립운동에 투신하였고,
또한 의정부 참찬의 자리에 있으면서 을사늑약의 강제를 막지 못하자 관직을 버리고 자결을 시도하며 을사늑약의 무효와 을사오적의 처단을 주장하였습니다.
이후 적극적인 항일투쟁을 위해 1906년 국외로 망명한 선생은 북간도 용정촌에 근대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설립하고 학생들에게 항일민족 의식을 고취시켰고, 이듬해에 네델란드의 헤이그에서 열린 제2회 평화회의에 이상설을 정사로 하고, 이준, 이위종을 부사로 삼아 광무황제의 특사로 파견되어 을사늑약의 무효화와 일제 침략의 실상을 열강에 호소하였습니다.
이어 1909년에 다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건너온 선생은 신한촌 등 항일독립운동기지 개척에 힘을 쏟았으며, 또한 연해주와 북간도 일대를 비롯한 국내외의 의병세력을 총집결하여 항일투쟁연합체인 13도의군을 조직하였습니다.
그러나 선생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한일강제병탄조약이 체결되자 선생은 성명회를 조직하고 병탄무효를 국내외에 선포하며 항일독립의지를 만방에 알렸고, 이어 이주한인의 자치를 도모하고자 권업회를 조직하고 독립전쟁론을 구현하기 위해 나자구에 대전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1914년에 국외 최초로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를 수립하고 정통령에 선임 되었습니다.
일제의 사주를 받은 러시아의 탄압으로 대한광복군정부 조직이 와해되자 선생은 상해에 신한혁명당을 결성하
며 독립운동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선생은 건강이 점차 악화되어 결국 1917년 3월 2일에 48세의 젊은 나이로 니콜리스크에서 순국하였습니다. 이처럼 보재 이상설 선생은 1905년부터 순국하시기까지 국내외에서 전개된 각종 독립운동의 중심에 섰던 인물입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지사님!
충북인으로서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동한 이상설 선생은 전국적으로 자랑할 만한 인물로 이를 주제로 국민들
에게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도민에게 자긍심을 일깨우기 위해서는 ‘이상설 선생 독립운동 테마파크’를 조성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생가를 충북도 기념물 77호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선생의 업적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에서 조국독립 활동을 벌였던 이상설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독립운동기념관을 만들어 어른과 어린이들에게 국가의 소중함과 국가 외교력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세계적인 시각을 키우게 하고 기념관 이외에도 이상설 선생이 관장으로 있던 성균관이나 이상설 선생이 세운 서전서숙 및 대전학교 등을 설립하여 전인교육의 산실인 청학동처럼 아이들에게 충. 효. 예를 배울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어른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북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 충북도, 진천군이 힘을 모아 국가적 차원의 사업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독도와 위안부 문제로 인해 재조명되고 있는 이상설 선생을, ‘이상설 독립운동 테마파크’ 를 조성하여 전국적인 관심을 모아 충북의 랜드마크로 분명한 역할을 할 것이고 충북의 큰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 본 의원은 생각 합니다.
끝으로, 우리정부의 올바른 역사인식으로 근대사가 제대로 정리되었다면 지금의 독도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되며, ‘이상설 독립운동 테마파크’ 설립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근현대 인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육사(李陸史) (0) | 2013.05.20 |
---|---|
윤봉길 의사(尹奉吉 義士) (0) | 2012.12.29 |
이천환(李天煥)/대한성공회 초대주교 (0) | 2012.06.23 |
대천덕 신부 (0) | 2012.06.23 |
박정희 대통령기념관 (0) | 2012.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