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그때 그시절

일제강점기 사진

야촌(1) 2012. 7. 11. 20:59

 

일제의 강제 노역에 동원된 앳된 소년들이 제물포에서 월미도로 연결하기

    한 해저 케이블(전선)을 어깨에 메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박물관장>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 박물관장이 16일 공개한 일제 강점기 사진,

     전선으로 출발하는 일본 지휘관에게 술을 따라 주기 위해 동원된 조선인 여인

    들이 손에 술 주전자를 들고 기차역에 서있다. 

    <사진제공 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박물관장>

 

일제가 조선의 어린 소년들을 노역에 동원했음을 보여주는 사진이 처음 나왔다. 

아울러 기차역에서 전선(戰線)으로 가는 일본 지휘관에게 술을 따르게 하기 위

해 조선인 여성들을 동원한 사진도 공개됐다.정성길 계명대 동산의료원 명예박

물관장은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근무한 일본군 장교의 개인 앨범에서 이같은 사

진을 찾아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진에는 제물포에서 앳된 얼굴의 소년들이 인천 월미도로 연결하기 위해(무

선통신용) 해저케이블(전선)을 어깨에 메고 힘겹게 걸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국무총리 소속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위원회 정혜경 조사2과장은

“위원회 조사에서 12, 13세 때 강제노역에 동원됐다는 피해자 증언들은 보고됐

으나 이를 뒷받침하는 사진이 나온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사진은 기차 객실마다 배치된 일본군 지휘관들에게 술을 따르도록 지시

를 받은 조선인 여성들이 술 주전자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을 찍은 것으로, 경주역

에서 촬영한 장면으로 추정된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 target=_blank>surono@donga.com> 

 

천지에서 제 지내는 일본인, 백두산 천지에서 일본 무속인

    (가운데)과 일본인들이 한민족의 정기를 끊기 위해 쇠말뚝을

    박고 일본 조상신 아마테라스 오미가미에게 제사를 지내고

    있다.(1943)

 

백두산 천지에서 일본군인이 일장기를 흔들며 만세를 부

    르고 있다(1943).

 

백두산 정상에서 일본인들이 일장기를 들고 전쟁승리를 기원하며 합장하고 있다.(1943)

 

일제는 용산에 일본 거류지를 조성하고 2개 사령부를 주둔시켰다.

    1916년에 제19, 20사단을 두고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사용하게 된다.

 

▲일본 의사가 생체실험을 위해 손을 묶은채 배를 갈라 내장을 만지고 있다.(1936).

 

일본 군인이 처형 대상자의 목을 일본도로 자르고 있다.

    처형된 사람은 중국인의 복장을 하고 있다.

 

10월 27일 입단 장도중`이라며 학도병의 이름(윗줄)이

    기록된 기념사진.(1944)

 

 불에 탄 731부대의 전경.(1948).

 

공격을 받아 불에 탄 러시아 운송선 승갈리호의 침몰직전 장면.(1904)

 

1904년 4월 14일 덕수궁에 화재가 일어나 중화전 등의 건물이 불에 탔다.

    사진 속에 일본인들이 화재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1904)

 

 1909년 유길준과 오세창이 설립한 융희학교의 제1회 졸업기념사진.

 

1919년 1월 22일 갑자기 붕어한 고종의 장례식은 3월 3일 거행됐다.

    집무를 보기위해 겨울옷을 입고 고종황제가 선원정에서 인정전으로

    나서고 있다.(1919)

 

고종 황제가 일본 관리들이 쓰는 모자와 의상을 입고 궁궐을 나서고 있다. 

     왕의 행사때 사용하는 일산을 받쳐들고 있지만 어가를 멘 사람들은 일본인들.(1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