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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秉喆會長의 家族들....

야촌(1) 2012. 1. 14. 20:52

每日經濟 1977년 9월 9일(金曜日) 제3544호【7】

 

三星 그後繼者 <4> 李會長의 家族.

    전통깬 3男승계와 그룹의 향방

 

李會長 直系子女圖

 

  李秉喆+朴杜乙

 인희(仁熙)--맹희(孟熙)---창희(昌熙)--숙희(淑熙)--순희(順熙)--덕희-------건희(健熙)----명희(明熙)

長女              長子                次子               次女              三女              四女           三子                 四女

趙雲海         손복남            李榮子          具滋學          金圭             李鍾基        홍라희             鄭在恩

              (父孫永琦의딸)  (일본인)     (父具仁會)                                         (父洪璡基의딸)   (父鄭商熙)

  

이병철회장(李秉喆會長)은 재복(財福 ) 못지않게 자녀복(子女福)도 타고났다. 3男 5女이니, 8남매(七男妹)를 둔 것이다. 가족계획이 미덕으로 여겨지는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7남매란 드물게 보는 많은 자녀수이지만 이회장 시절(李會長時節)에는 오로지 복(福)많은 일인 것이다. 

 

이회장(李會長)은 따님을 맏이로 두고 있다.

인희(仁熙, 51세)씨가 첫째로 출생한 따님이며, 그 다음이 장남(長男)인 맹희(孟熙, 48세)씨, 다음은 2男인 창희(昌熙, 46세)씨, 다음은 2녀인 숙희(淑熙, 44世), 다음 3녀인 순희(順熙, 39세)이, 여섯 번째가 3男 건희(健熙, 37세)씨 이고 끝으로  막내딸 명희(明熙, 35세)씨다. 그러니까 대개 2년 터울로 연결되고 있다.

 

현재 모두가 장성 결혼했으며, 한분도 연애결혼은 없고, 모두 중매결혼이다.

장녀 인희(長女 仁熙)씨는 경북의대 출신인 조운해(趙雲海, 醫學博士) 현 고려병원 원장과 결혼했다.

장녀가 조 박사와 결혼당시의 李會長은 재벌급 기업가는 되어 있지 못한 때였으며, 설탕수입 등으로 사업기반을 쾌 딲은 시기였다.

 

맹희(孟熙)씨는 자유당 정권 밑에서 경상북도 지사를 지낸 손영기(孫永琦-작고) 전 안국화재보험 사장의 따님과 결혼했으며, 2男 창희(昌熙)씨는 한국비료의 차관선인 일본삼정재벌기업의 임원이었던 분의 따님과 국제결혼(國際結婚)을 했다.

 

2女 숙희(淑熙)씨는 럭키 그룹의 故 구인회(具仁會) 會長의 3男인 자학(滋學) 전 호텔신라 사장 현 국제신보 사장(國際新報社長)과 결혼했으며, 3女 순희(順熙)씨는 서울대문리대 출신의 金圭(전 TBC 상무) 현 서강대 교수와 결혼했다.

 

김규(金圭) 교수는 경남 진주 출생의 수재로 재학시절에 부인인 順熙씨의 가정교사였다.

3男 건희씨는 현재 중앙일보 사장인 홍진기씨의 따님 나희씨와 결혼했으며, 4女는 이자 막내인 명희 씨는 동방생명보험회장인 정상희(鄭商熙, 전 삼호무역 사장)씨의 아들 재은(在恩, 현 삼성전자 이사)씨와 결혼했다.

 

조혼한 이병철 회장

이병철 회장은 생각보다는 장성한 자녀들을 두고 있다. 조혼 때문이다. 이회장은 첫딸을 18세에 본 것이다. 이회장은 원래 조혼을 서두를 만큼 유교 사상이 철저한 가문이었다. 경남 의령군 정교면 중교리가 이회장이 출생한곳. 중교리는 3백호를 헤아리는 대촌이긴 하지만 인구조사 때, 인구유동이 적다하여 이곳을 조사대상 지역으로 삼을 만큼 외진 시골이다.

 

이회장은 1910년 1월 30일생으로 금년 67세. 우리나라 나이로는 68세이다.

이회장은 아버지 이찬우씨, 어머니 안동권씨 사이에서 2男 2女 4남매중 막내둥이로 태어났다.

 

이회장은 16세때에 사육신의 한사람인 박팽년의 후예인 박두을 여사와 결혼했다. 박여사는 이회장 보다 두 살 위. 이회장댁은 중교리 에서 12대 약 300년을 살아왔으며, 이회장의 조부 때 1천섬의 대농으로 가세가 신장되었다.

 

이회장의 조부께서는 동네어귀에다 서당을 세워 줄만큼 학문에 이해가 깊었던 모양이다. 이회장도 소년시절에 이 서당에 다니면서 한학을 공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현대교육 시켜진 2세들......

삼성(三星)의 2세들은 교육이 되었다기보다는 교육시켜 졌다는 편이 더 타당하다. 완고한 이회장은 그의 교육관, 가치관에 2세들을 맞추는 식의 훈련을 펴온게 사실이란게 이야기이다.

 

李會長은 2세들에게 자신의 견해 범주를 벗어나는 것을 허용치 않았으며, 부여 할수 있는 교육의 한계를 뚜렷이한 것이다. 예컨대 이회장은 그의 자녀 중에서 딸들에게는 그 흔한 외국 유학도 보낸 일이 없다.

 

아들 3형제에게는 하나같이 외국유학의 길을 터주어 서구의 학문과 사고방식, 그리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으면서도 딸들에게는 전혀 기회를 주지 않았다. 철저한 남존여비의 사상이라고나 할까?

 

이회장이 마음만 먹으면 딸들에게도 외국유학 쯤은 시킬수도 있었던 것이다. 이회장은 사위들에게는 퍽 관대한편인 것 같다. 경영층에 족벌인사를 비교적 배제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사위들에게는 인사에 있어 짜게 다루지는 않은 것이다.

 

맏사위인 조운해(趙雲海) 박사를 고려병원장으로 선택해주는 것을 비 롯, 둘째사위인 구자학(具滋學)씨를 前 호텔新羅의 社長으로, 세째 사위 김규(金圭)씨를 前 TBC常務로, 네째사위 이종기(李鍾基)를 동양방송 전무로,

다섯째 사위인 정재은(鄭在恩)씨를 三星電子 常務로 자리를 각각 정해준 것이다.

 

물론 이들 모두가 남다른 뛰어난 능력으로 쌓아올린 직위이지만 일견 족벌인사를 기피하는 이회장의 인사원칙으로 보면 예외인 것이다.

 

三星의 2世들은 장충동 이회장댁(李會長宅)을 중심(中心)으로 잘 어울린다. 아침저녁 李會長께 문안인사(問安人事)를 드리기 위해 2世들은 장충동(獎忠洞)으로 모이게 되며, 자연히 이 기회를 통해 우애를 주고받는 것이다.【特別取材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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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星 李秉喆會長의 家族들 人的事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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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령(林世玲, 1977년 ~ )은 대한민국의 기업집단인 대상의 명예회장 임창욱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전(前) 회장 고(故) 박인천의 딸인 박현주의 장녀이다. 삼성그룹의 전(前) 회장인 이건희의 장남 이재용 부회장의 전 부인이다. 이재용과 사이에는 1남 1녀의 자녀(이지호 2000년생, 이원주 2004년생)가 있다.